가끔씩 찾는 고향이었지만
아쉽게도 늦게 알게되었습니다.
두미도가 남구와 북구로 나눠져 있어
실상 남북한 못지 않게 멀게만 알고 자라
남구 출신인 저로서는 늘 가까이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고향 방문 목적은 앞으로 두미도에 가서 살 계획으로
사전 답사를 갔습니다.
두미 수련원 본부장님을 우연히 만나 내부 시설을 자세히 안내 받고 향후 계획까지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저 또한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요즘 4차 산업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실상 시골이나 농 어업은 먼 딴 나라 이야기로만 들렸습니다.
청정 남해안 두미도에서 워크샵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하여
신선한 해물과 무공해 채소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접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으로
숙박과 놀이 그리고 추억을 통하여 향기로운 인생을 수놓고 싶지 않으십니까?